2026년 1월 29일 목요일
spot_img
뉴스경기 버스 파업 철회…14시간 밤샘 끝 극적 타결

경기 버스 파업 철회…14시간 밤샘 끝 극적 타결

경기도 전역을 멈춰 세울 뻔한 버스 파업이 극적으로 철회됐다. 경기지역 버스 노조와 사측이 14시간 밤샘 협상 끝에 임금과 근로 조건에 합의하면서 1일 0시를 기해 예고됐던 전면 파업이 막판에 타결됐다.

경기도와 경기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1일 오전 6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정신청을 취하했다. 노조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서 노사는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준공영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임금은 민영제 40만원 인상, 준공영제 8.5% 인상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노조는 공공관리제(준공영제)와 민영제 노선 간 임금 격차 해소, 탄력근로제 폐지, 1일 2교대제 전환 등을 요구해왔다.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지만, 노조 측의 요구 일부를 수용하면서 극적 타결이 이뤄졌다.

이번 협상으로 경기지역 전체 버스 1만여 대, 기사 1만9000여 명이 정상 운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도내 버스의 80%가 멈춰서는 대규모 교통대란이 불가피했다. 노조는 도내 50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전체 버스 기사 중 약 90%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사 모두의 결단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근로환경 개선과 제도 보완 논의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반복되는 문제. 미리 예방하고 협상할 수는 없는 걸까?

기사에 대한 감정을 남겨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1
0
평택루프

관련 기사

의견 남기기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 광고 -spot_img

새로운 소식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