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신설을 골자로 한 평택시 행정기구 개편이 단행된다.
7월 7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교육국·장애인복지과 등 1국 1과 2팀이 신설된다.
신설되는 교육국에는 교육청소년과, 배다리도서관, 안중도서관 그리고 평생학습센터에서 이름을 바꾼 평생학습과가 소속된다. 교육국장은 학교 교육 지원, 청소년 육성·지도, 시민 교육, 도서관 정책 수립, 독서문화진흥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노인장애인과는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나뉜다.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로 노인복지과에 노인시설팀, 장애인복지과에 장애인정책팀이 각각 신설된다.
환경국은 기후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후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이며 환경정책과·기후에너지과·자원순환과·환경지도과·생태하천과·식품정책과가 그대로 편제된다.
시는 시의회와 협의해 지난 5월 평택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개정했으며 기구 개편을 위한 업무분장을 거쳐 6월 시행규칙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조직 개편을 반영해 7월 넷째주 중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