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규모 4.1 지진 발생, 원전 안전에 영향 없어
【청년루프=송창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0월 29일 8시 27분 경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깊이 12km)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 관련,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원자력시설인 연구용 원자로(하나로, 거리 : 약 69km)와 원전(한울, 거리 : 약 135km)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계측되었다.
평택에서도 오전 8시 30분경 미세한 진동이 느껴질정도로 지진이 발생하였으나, 발빠른 긴급재난문자로 시민들이 무슨 상황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덕분에 큰 혼란은 없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역대 규모 순위 38번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29일 08시 27분 33초, 충북 괴산군 북동종 11km 지역에서 미소지진 포함 3회에 걸쳐 3.5(ML)/13km 규모/발생깊이로 관측되었다.
2022년도에는 이번 지진을 포함하여 총 61건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전하였다.
청년루프 송창민 청년기자 (jamescm@pty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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