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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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하반기 의장에 소수당인 국힘 강정구 의원 선출

하반기 의장에 소수당인 국힘 강정구 의원 선출

‘다수 의석’ 민주당 내분
부의장은 민주당 김명숙

제9대 평택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소수당인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이 선출됐다.

평택시의회는 6월 27일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의장 선거 결과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전체 18표 가운데 12표를 얻어 6표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승겸 의원을 누르고 이변이 연출됐다.

평택시의회 의원 구성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10석, 국민의힘 8석이다. 앞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전날인 26일 회의를 열어 당내 의장 결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승겸 의원과 이윤하 의원이 동률을 기록했고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김승겸 의원을 의장 후보로 결정했었다.

이날 부의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숙 의원이 12표를 얻어 선출됐다.

강정구 신임 의장은 “존경하는 유승영 의장님을 축으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신뢰와 존중, 화합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평택시의회를 수준 높은 선진 의회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숙 신임 부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의원 간의 소통과 가교 역할에 집중하여 조화롭고 균형잡힌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의장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해 소수당인 국힘에서 의장을 배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유승영 의장이 후반기 의장 자리를 자신의 우호 세력에게 물려 주려고 무리수를 뒀다, 상반기 의장을 을선거구 유승영 의장이 맡은 후 하반기 의장까지 을선거구에서 선출되자 갑선거구 의원들이 이탈했다 등의 분석이 나온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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