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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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복지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유기동물에 새 삶 찾아준다"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유기동물에 새 삶 찾아준다”

경기 평택시가 유기·유실 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될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청북읍 율북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그동안 민간에 위탁 운영하던 보호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동물 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실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현대적인 보호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센터는 사무실, 동물병원, 교육실, 미용 시설, 넓은 운동장 등을 갖춰 동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직영 전환은 유기동물 보호와 더불어 입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동물 구조 및 사양 관리를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입양 상담은 토요일에도 진행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유기동물의 보호 환경 개선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오늘의 결실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보호센터와 연계한 입양 활성화와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는 단순히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공간을 넘어, 동물과 시민이 함께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동물복지 도시로 나아가려는 평택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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